[ 수도동귀 - 首途同歸 ]
( 다를 수 / 길 도 / 한가지 동 / 돌아갈 귀 ) "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곳은 같다'라는 뜻으로, 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목적지는 같거나,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주역(周易) 에 이르기를 '끊이지 않고 왕래하면 벗이 그대의 생각을 좇는다'라고 하였다. 공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석해 말했다. "천하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염려한단 말인가. 천하의 모든 일이 길은 다르나 그 귀착점은 같은 것이다. ( 天下同歸以殊途 ) 의견은 천 가지 백 가지나 되나 결과는 동일하다 천하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염려할 게 있단 말인가.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뜬다. 이렇게 해와 달이 서로 밀어 주어 밝음이 생기는 것이다.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고 더위가 ..
고사성어
2024. 1. 4.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