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청즉무어 - 水至淸則無魚 ]
( 물 수 / 갈 지 / 맑을 청 / 곧 즉 / 없을 무 / 물고기 어 ) 사람이 너무 엄격하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 우리말에 "물이 맑으면 고기가 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것이 바로 "수지청무어"란 말이다. 다만 자극하다는 지(至)가 하나 더 있는 것뿐이다. 수청무대어 (水淸無大魚) 공자 가어(孔子家語). 입관편(入官篇) / 후한서. 반초전 옛말에 "탐관(貪官) 밑에서는 살 수 있어도 청관(淸官) 밑에서는 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역시 같은 이치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입관편에, 자장(子張)의 물음에 대답한 공자의 긴 말 가운데,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맑으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 故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라고 하는 말이 나오고..
고사성어
2024. 1. 21.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