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이부작 - 述而不作 ]
( 말할, 지을 술 / 어조사 이 / 아닐 부 / 지을 작 ) "기술하기만 할 뿐 창작하지는 않는다."라는 뜻으로, 선인이 업적을 이어 이를 설명하고 서술할 뿐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 첨가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논어. 술이편(述而篇) 술(述)은 저술이란 뜻이고, 작(作)은 창작이란 뜻이다. 저술은 예부터 내려오는 사상과 문화를 바탕으로 이것을 다시 정리하거나 서술하는 것을 말하고, 창작은 지금까지 일찍이 없었던 새로운 사상과 학설을 처음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씨족제 봉건사회의 한 사람이었던 공자는 "태초에 길(道)이 있고, 길은 하늘과 더불어 있었다."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공자는 만약 태초에 있었던 "길"을 그대로 현실사회에 부활할 수가 있다면 이 세상은 바로 "황금시대"가 된..
고사성어
2024. 1. 28.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