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지동 - 食指動 ]
( 먹을 식 / 손가락 지 / 움직일 동 ) " 식지가 움직이다'라는 뜻으로, 음식이나 사물에 대한 욕심을 갖거나 야심을 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선공 4년 식지(食指)는 둘째 손가락을 말한다. 음식을 그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다고 해서 먹는 손가락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 식지동"이란 식지가 동(動)한다는 말로써, 먹을 생각이 간절해서 손가락이 절로 음식이 있는 쪽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뜻으로 풀이해도 무방하다. 에 있는 이야기이다. 선공(宣公) 4년(BC 605)에 초나라 사람이 정영공(鄭靈公)에게 큰 자라를 바쳤다. 영공은 그 자라로 죽을 끓여 조신들에게 나누어 줄 생각이었다. 그날 아침, 공자 송(宋)이 공자 자가(子家)와 조회에 들어가려는데 공자..
고사성어
2024. 2. 24.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