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개하 - 信口開河 ]
( 믿을 신 / 입 구 / 열 개 / 강 하 ) 생각 없이 마음대로 지껄임. "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다 "라는 뜻으로, 생각 없이 마음대로 지껄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노재랑(魯齋郞) 원래는 신구개합(信口開合)이었으나, 나중에 합(合)이 하(河)로 변하였다고 한다. "개하(開河)"는 말이 강물처럼 흘러나온다는 뜻이다. 이 말은 원(元) 나라 때의 희곡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신구개합이 사용된 예는 관한경(關漢卿)이 지은 잡극 에 "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여 ( 只管信口開合 ) 쓸데없는 잔소리를 늘어놓지 마라. "라는 대화의 한 구절이다. 왕연전(王衍傳)에도 같은 의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진(晉) 나라 때의 이름난 재담가인 왕연은 일찍이 원성현령으로 있을 때부터..
고사성어
2024. 2. 25.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