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절비옹 - 新豊折譬翁 ]
( 새 신 / 풍성할 풍 / 꺾을 절 / 팔 비 / 늙은이 옹 ) " 신풍 땅에 사는 팔이 부러진 늙은이"란 뜻으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험난한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 백거이. 신풍절비옹 신풍에 사는 여든여덟 살 노인네. 머리카락 귀밑머리 눈썹 수염이 눈처럼 새하얗네 현손의 부축받으며 가게 앞을 지나는데 왼팔은 달려 있지만 오른팔은 부러져 있어 - - - - - - - - - - - - 이 노인 말 그대는 들으시오 그대 듣지 못했는가 개원(開元) 시대 재상 송개부는 변방에서 공을 세워도 상을 주지 않아 쓸데없는 전쟁을 막았음을 또, 듣지 못했는가 천보의 재상 양국충은 황제의 은총을 입고자 변경에서 전공을 세웠음을 변방의 공을 세우기도 전에 백성들의 원한이 먼저 생겼음을 신풍 팔 끊어..
고사성어
2024. 3. 4.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