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후지간 - 身後之諫 ]
( 몸 신 / 뒤 후 / 갈 지 / 간할 간 ) 자신의 몸이 죽은 뒤에도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임금에게 충간을 올리는 것. 죽어서도 백성과 임금을 염려하는 지극한 자세를 비유하는 성어다. 공자가어. 곤서편(困誓篇) 춘추시대 위나라 대부인 거백옥(遽伯玉)은 어진 사람이었는데 군주인 영공은 그를 기용하지 않았다. 반대로 미자하(彌子瑕)는 재능이 없었는데 영공은 오히려 그를 기용하여 정치를 맡겼다. 대부인 사어(史魚)가 거듭 간언하여 거백옥을 기용하도록 진언했지만 영공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얼마 뒤 사어가 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 아들에게 명하여 말하였다. " 나는 조정에서 거백옥을 군주에게 나아가게 하고 미자하를 물러나게 하지 못했다. 이렇게 나는 임금의 정치를 바르게 하지 못했다. 생..
고사성어
2024. 3. 5.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