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두 - 阿頭 ]
( 언덕 아 / 머리 두 ) 아두. (아는 이름이나 성씨 등의 앞에 붙어 친밀함을 나타내는 호칭이다) 촉나라 후주 유선(劉禪)의 아명으로, 나약하고 무능한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삼국지. 223년, 촉주(蜀主) 유비(劉備)는 221년부터 시작된 동오(東吳)와의 싸움인 이릉(夷陵) 전투에 출전하였다가 대패하고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면서 제갈량과 이엄(李嚴)에게 아들 유선을 부탁했다. 유선이 유비의 뒤를 이었고, 역사에서는 유선을 후주(後主)라고 부른다. 촉나라는 승상 제갈량이 유선을 보필하며 이끌어 나가면서 여러 차례 위나라를 쳤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국력만 낭비하다가, 제갈량 사후 30년인 263년 망하고 말았다. 당시 위나라의 실권자였던 사마소(司馬昭)는 유선을 위나라의 도읍 낙양..
고사성어
2024. 3. 23.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