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구용 - 阿諛苟容 ]
( 언덕 아 / 아첨할 유 / 구차할 구 / 얼굴 용 ) 힘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구차하게 아부하다. 염파인상여 열전 전국시대 조(趙)나라의 명장 염파(廉頗)에게는 식객(食客)이 많았다. 싸움에 나갔다 하면 이기고 돌아오곤 하여 왕으로부터 하사 받은 땅과 재물이 넉넉하여 곧잘 식객들에게 술자리를 베풀고 어울려 놀았다.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던 그가 진(秦)나라와의 일전(一戰) 때 왕의 오해를 사게 되어 벼슬에서 쫓겨났다.. 그러자 그의 식객들의 염파를 떠나 버렸다. 얼마 후 조나라는 염파를 위문(尉文)에 봉하고 신평군(新平君) 호를 내리고 임시 재상에 임명했다. 앞서 염파가 장평에서 소환되어 세력을 잃었을 때 그전부터 있던 식객들은 다 가 버렸는데, 이제 임용되어 다시 장군이 되자 ..
고사성어
2024. 3. 29.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