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호지혜 - 餓虎之蹊 ]
( 주릴 아 / 범 호 / 갈 지 / 지름길 혜 ) " 굶주린 호랑이가 다니는 길 "이란 뜻으로, 아주 위험한 곳을 이르는 말이다. 사기. 자객열전(刺客列傳) 진(秦)나라에 인질로 가 있던 연나라 태자 단(丹)이 연나라로 도망해 온 사건이 일어났다. 태자 단은 일찍이 조(趙)나라에 인질로 갔던 일이 있었는데, 조나라에서 태어난 진(秦)나라 왕 정(政)은 어려서부터 태자 단과 사이가 좋았다. 정이 즉위하여 진나라 왕이 되었을 때 단은 다시 진나라에 인질로 갔다. 그런데 진나라 왕이 연나라 태자 단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단은 이를 원망하고 도망쳐 돌아왔다. 연나라로 돌아온 단은 누군가 진나라 왕에게 보복해 줄 사람을 찾았으나, 나라가 작아서 힘이 미치지 못했다. 이때 마침 진나라..
고사성어
2024. 4. 2.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