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서 - 雁書 ]
( 기러기 안 / 글 서 ) " 기러기가 전해 주는 편지 "란 뜻으로, 먼 곳에서 전해 온 반가운 편지를 가리켜 말하게 되었고, 뒤에는 반가운 편지 또는 편지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한서. 소무전(蘇武傳) 소무(蘇武)는 한(漢)의 중랑장(中郞將)이었다. 무제의 천한(天漢) 원년(BC 100), 그는 사절로서 북쪽 흉노의 나라에 왔다. 포로 교환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흉노의 내분에 휩쓸려 사절단이 모두 붙잡혀 흉노에게 항복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처형을 당하거나 하는 위협을 받았다. 그러나 소무만은 끝까지 항복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를 산속 동굴에 감금하고 음식도 주지 않았다. 그는 바위 이끼를 씹고 눈을 녹여 마시며 주림을 견디어 냈다. 소무가 며칠이 지나도 죽지 않는 것을 본 흉노는..
고사성어
2024. 4. 11.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