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중모색 - 暗中摸索 ]
( 어두울 암 / 가운데 중 / 더듬을 모 / 찾을 색 )" 어둠 속에서 손으로 더듬어 찾다"라는 뜻으로, 어림짐작으로 무엇을 알아내려 하거나 찾아내려 하는 것을 말한다. 유속. 수당가화(隨唐嘉話) 당(唐) 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는 여걸이었다. 열네 살에 대궐에 뽑혀 들어가 2대 황제 태종(太宗)의 후궁이 되었는데, 태종이 죽자 절에 들어가 중이 되었다. 그러나 3대로 제위에 오른 고종 (高宗)은 그녀를 환속시켜 후궁으로 불려 들었다. 한 여자가 부자간 2대와 관계를 맺는 기막힌 경우가 생긴 것이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상당한 미모였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두뇌가 명석하고 기력 또한 드세며 행동력이 뛰어나 황후를 밀어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고사성어
2024. 4. 26.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