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도화쟁발 - 夜渡花爭發 ]
( 밤 야 / 나루터, 건널 도 / 꽃 화 / 다툴 쟁 / 필 발 ) " 들판의 나루터에 꽃들이 다투어 핀다"라는 뜻으로, 여건이 무르익어 일이 흥성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가우 / 송왕목왕길주알왕사군숙 이가우는 자가 종일(從一)이며, 현종(玄宗) 때 진사시험에 급제한 뒤 숙종(肅宗)과 대종(代宗) 대에 걸쳐 벼슬을 하였다. 주로 자연경물을 노래한 시를 지었는데, 개중에는 안녹산(安祿山)의 난으로 인한 강남지방의 사회적 동란을 절실하게 묘사한 시들도 있다.유장경(劉長卿), 선승(禪僧) 교연(皎然) 등과 교유하였으며, 대력십재자(大曆十才子)의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시는 이가우가 왕목(王牧)을 전송하면서 지은 시이다. 가는 풀 물가에서 푸르고 왕손은 하찮은 놀이도 기꺼워해 ..
고사성어
2024. 5. 9.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