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고심장 - 良賈深藏 ]
( 어질 량 / 장사꾼 고 / 깊을 심 / 감출 장 ) "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좋은 물건을 밖에 너저분하게 벌여 놓지 않고 깊이 간직한다"라는 뜻으로, 지헤로운 사람은 학덕을 자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기. 노자한비열전 노자는 공자가 말하는 인(仁)이나 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침잠해 있었다. 공자는 고서 등을 인용하며 자기 생각을 피력하고 예(禮)에 대하여 노자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이 흠모하는 옛날의 성인도 그 몸은커녕 뼈까지 썩어빠져서 지금은 다만 덧없이 그 말만이 남아 있을 뿐이오. 아무튼 군자란 때를 만나게 되면 수레를 타는 귀한 몸이 되지만, 때를 만나지 못하면 하잘것없는 몸이 되지요. " 훌륭한 장사치는 물건..
고사성어
2024. 5. 23.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