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출제입 - 量出制入 ]
( 헤아릴 양 / 날 출 / 지을 제 / 들 입 ) " 나가는 것을 헤아려 들어오는 것을 정한다."라는 뜻으로, 필요한 지출은 헤아려서 수입 계획을 세운다는 말이다. 신당서(新唐書). 양염전(楊炎傳) " 무릇 많은 노역에 드는 비용과 한 푼이라도 거두어 들이는 것들은 먼저 그 수를 헤아려 백성들에게 부과하고, 지출을 헤아려서 수입 계획을 세운다. ( 凡百役之費 一錢之斂 先度其數而賦於人 量出制人 )" 당나라 덕종(德宗) 때 양염(楊炎)은 재상으로 발탁되어 세제(稅制)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양세법(兩稅法)을 건의하였고, 안녹산(安祿山)의 난 이후 국가재정의 회복을 꾀하던 덕종이 이를 받아들여 시행하였다. 양세법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양출제입"이다. 이는 곧 나라살림의 지출 총액을 계..
고사성어
2024. 6. 4.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