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호이환 - 養虎貽患 ]
( 기를 양 / 호랑이 호 / 끼칠 이 / 근심 환 )"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기다 "라는 뜻으로, 남의 사정을 봐주다가 나중에 도리어 화를 입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 유후세가(留侯世家) 진(秦) 나라 말기에 유방과 항우가 각기 대군을 거느리고 진나라를 공격할 때 유방이 먼저 진나라의 수도 함양을 공략했다. 항우는 이에 불복하여 유방을 공격하려 했다. 그때 유방은 당시 자기의 병력이 적어서 항우의 큰 세력을 당해낼 수가 없자 감히 응전을 못하고 한중(漢中) 일대 지방으로 물러났다. 뒷날 유방의 세력이 점차 강대해지고 항우는 날로 고립상태로 빠져 아무런 협력을 못 받게 되었다. 유방은 사신을 보내 홍구(鴻構)를 경계로 하여 화약(和約)을 맺자고 항우에게 제의했다. 항우..
고사성어
2024. 6. 8.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