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목혼주 - 魚目混珠 ]
( 물고기 어 / 눈 목 / 섞일 혼 / 구슬 주 )" 물고기 눈이 구슬과 섞이다 "라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천한 것과 귀한 것이 또는 열등한 것과 우수한 것이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이다. 한시외전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백골이 상아와 비슷하듯이 물고기 눈알로 진주를 가장한다. 白骨類象 魚目混珠 "는 말이 있는데 백골유상(白骨類象)과 어목혼주는 그 뜻이 동일하다. 그리고 한나라 위백양(魏伯陽)이 쓴 "참동계'라는 책에는 "물고기 눈알이 진주가 될 수 없듯이 갈대 잎이 차나무가 될 수는 없다."는 말도 있다. 어목혼주는 어목혼진이라고 해서 이백(李白)의 시 에도 "도마뱀이 용을 비웃고 물고기 눈알이 보배와 뒤섞였구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옥청경(玉淸經)"에는 또 이런..
고사성어
2024. 6. 10.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