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소자약 - 言笑自若 ]
( 말씀 언 / 웃을 소 / 스스로 자 / 같을 약 ) "말하고 웃는 것이 태연하다"라는 뜻으로, 놀라거나 근심이 있어도 평소의 태도를 잃지 않고 침착함을 이르는 말이다. 담소자약 (談笑自若) 삼국지. 촉지(蜀志) 삼국시대, 조조(曺操)와의 전투에서 오른쪽 어깨에 화살을 맞은 관우(關羽)는 진영으로 돌아와 화살을 뽑아냈다. 그러나 화살에 묻은 독이 이미 뼛속 깊숙이 스며들어 오른쪽 어깨는 퍼렇게 부어올랐으며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다. 여러 장수들은 서둘러 관우를 형주(荊州)로 옮겨 치료받게 하려고 하였다. 이에 관우는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 지금 우리 군대가 파죽지세로 번성(樊城)을 점령하려고 하고 있다. 번성만 수중에 들어온다면 허창(許昌)까지 쉽게 진출하여 조조를 물리칠 수 ..
고사성어
2024. 6. 14.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