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령부득 - 要領不得 ]
( 중요할 요 / 거느릴 령 / 아닐 부 / 얻을 득 )말이나 글이, 목적과 줄거리가 뚜렷하지 못해 무엇을 나타내려는 것인지를 알 수 없을 때 이런 말을 쓴다. 사기. 대원전"요령"은 요긴한 줄거리란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옛날에는 이 "요령부득" 이 두 가지 다른 뜻으로 쓰였다.하나는 "요령"의 "요(要)"가 허리의 요(腰)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인데, 이때의 "요령부득"은 제 명에 죽지 못함을 말한다. 옛날에는 죄인을 사형에 처할 때, 무거운 죄를 지은 자는 허리를 베고 가벼운 죄를 지은 자는 목을 베었다. "요"는 허리를 말하고 "령"은 목을 뜻한다. 그러므로 "요령부득"은 허리와 목을 온전히 보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쓰는 "요령"이란 말은 옷의 허리..
고사성어
2024. 10. 23.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