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득요령 - 不得要領 ]
( 아닐 부 / 얻을 득 / 구할 요 / 옷깃 령 ) "요령을 얻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핵심이나 요점을 파악하거나 터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한서. 장건전(張騫傳) 한나라 무제(武帝)가 한창 서역을 정벌할 즈음 오늘날의 감숙성 일대에 월지(月氏)라는 나라가 있었다. 한편 한나라와 월지 사이에는 흉노족이 있어서 자주 국경을 침범하면서 노략질을 일삼아 한나라를 괴롭혔다. 그때 흉노가 월지를 공격해 멀리 서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흉노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무제는 월지와 연합해 흉노를 공격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월지 땅까지 사신으로 갈 사람을 모집했는데 이에 응시해서 선발된 사람이 바로 장건이었다. 장건은 행장을 꾸려 길을 떠났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흉노족에게 포로가 되어 버렸..
고사성어
2023. 6. 4.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