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순 - 矛盾 ]
( 창 모 / 방패 순 ) "창과 방패"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자상모순( 自相矛盾 ), 자가당착(自家撞着) 한비자(韓非子). 난(難一) " 초(楚)나라 장터에 방패와 창을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 그는 방패를 자랑하며 "이 방패는 굳고 단단해서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고, 또 창을 자랑하여 " 이 창의 날카로움으로 어떤 방패든지 못 뚫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물었다. "그대의 창으로 그대의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겠소?" 그 사람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절대로 무엇에도 뚫리지 않는 방패와 절대로 무엇이고 꿰뚫을 수 있는 창은 동시에 있을수가 없는 것이다. 장사꾼이 말은 그야말로 후세 사람들이 말하는..
고사성어
2022. 12. 15.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