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순 - 矛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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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 - 矛盾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12.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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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모 / 방패 순 )

"창과 방패"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어> 자상모순( 自相矛盾 ), 자가당착(自家撞着)

< 출 전 > 한비자(韓非子). 난(難一)

" 초(楚)나라 장터에  방패와 창을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

그는 방패를 자랑하며 "이 방패는 굳고 단단해서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고, 또 창을 자랑하여

" 이 창의 날카로움으로 어떤 방패든지 못 뚫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물었다.

"그대의 창으로 그대의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겠소?"

 

그 사람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절대로 무엇에도 뚫리지 않는 방패와 절대로 무엇이고 꿰뚫을 수 있는 창은 동시에 있을수가  없는 것이다.

 

장사꾼이 말은 그야말로 후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모순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모순"은 창과 방패가 서로 대립된 위치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 장사꾼이 말한 그런 상반된, 성립될 수 없는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

 

"모순(矛盾)'은 자상모순(自相矛盾)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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