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하청 - 百年河淸 ]
( 일백 백 / 해 년 / 물 하 / 맑을 청 )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무작정 기다린다"라는 뜻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실현될 수 없는 일. 또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일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때 쓰는 말이다. 원래 황하는 이름처럼 내륙의 흙먼지를 쓸고 내려와 물빛이 항상 누렇기 때문에 맑을 때가 거의 없다고 한다 천년하청(千年河淸), 부지하세월(不知河歲月) 좌전.양공.8년조 춘추전국시대 소국인 정(鄭) 나라는 진(晉) 나라와 초(楚) 나라와 같은 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생존 전략을 펼쳐 독립을 유지하기에 급급했다. 그런 정나라가 초나라의 속국인 채(蔡) 나라를 침공하여 공자 섭(燮)을 포로로 잡아가면서 화를 자초하였다. 초나라는 이를 자신들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여 자낭(子囊)에게 정..
고사성어
2023. 4. 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