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주불사 - 斗酒不辭 ]
( 말 두 / 술 주 / 아닐 불 / 사양할 사 ) " 말술을 사양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주량이 세다는 말이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진(秦) 나라 말, 초왕(楚王) 항우(項羽)와 패공(沛公) 유방(劉邦)은 진의 수도 함양을 향해 각기 하북과 하남에서 진격하였다. 함양을 먼저 점령한 사람이 관중의 왕이 된다는 약속이 있었던 것이다. 함양을 먼저 점령한 것은 유방이었다., 그러나 군사력이 항우에 미치지 못하는 유방은 함양의 모든 재물과 궁궐을 그대로 둔 채 패상(覇上)으로 물러나 진을 쳤다. 한편 유방이 먼저 함양을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항우는 노하여, 유방군이 지키는 함곡관을 깨뜨리고 들어와 신풍(新豊)의 홍문(鴻門) 산자락에 포진하였다. 이때 군사(軍師) 범증(范增) 항우..
고사성어
2022. 9. 22.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