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체재의 - 量體裁衣 ]
( 헤아릴 양 / 몸 체 / 마를 재 / 옷 의 ) "몸에 맞도록 옷을 짓는다"라는 뜻으로, 일을 형편에 맞게 처리하여야 함을 비유하는 말로서, 구체적인 상황에 근거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일을 처리함을 비유한 말이다. 남제서(南齊書). 장융전(張融傳) 남북조 시대 남제(南齊)의 태조(太朝)와 그의 신하인 장융(張融)의 고사(故事)에서 유래되었다. 장융은 자가 사광(思光)으로, 소도성(蕭道成:남제의 태조)의 막하로 들어가 벼슬이 사도우장사(司徒右長史)에 이르렀다. 장융은 고위 관직을 지내면서도 검소한 생활을 하여, 항상 낡은 의복을 입고 다녔다. 어느 날, 태조는 장융에게 자신이 입던 옷을 하사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적어 보냈다. " 과인은 경의 옷차람을 보고 경의 생활이 매우 검소하다는..
고사성어
2024. 6. 3.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