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상유취 - 口尙乳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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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유취 - 口尙乳臭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3.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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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구 / 오히려 상 / 젖 유 / 냄새 취 )

" 입에서 아직 젖 냄새가 난다."라는 뜻으로, 상대를 어린애로 얕잡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어> 유취미건 (乳臭未乾)

< 출 전 > 사기(史記)  고조본기(高祖本紀)

 유방이 한신을 보내 위왕 표(豹)를 공격할 때였다.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던 한나라였지만, 신중을 기해 공격할 필요를 느낀 유방은 위나라 사정에 정통한 역이기(酈食其)를 불러 그쪽 사정이 어떤지 물어보았다.

 " 한(漢)의 군대를 지휘하고 있는 장군은 누군가?" 

 

역이기가 대답했다.

"백직(柏直)이라는 자입니다."

 

 이 말을 들은 유방은 근심스러운 표정을 이내 거두면서 말했다.

 "그래, 그자라면 나도 좀 알지.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나는 (口尙乳臭) 애송이 아닌가?

위를 공격해서 차지하는 건 시간문제로군"

 

 그리고 곧바로 한신을 시켜 위군을 공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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