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이부당 -群而不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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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이부당 -群而不黨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3.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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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 군 / 어조사 이 / 아닐 부 / 무리 당 )

"무리를 이루지만 당파를 만들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지만 사사로운 개인의 정으로 누구에게 편들거나 빌붙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유사어>  주이불비(周而不比), 화이부동(和而不同) 

< 출 전 >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편

위령공(衛靈公)편에서는,

 "군자는 긍지를 갖되 싸우지 않고, 무리와 함께 하되 편당(偏黨)을 짓지 않는다. ( 君子矜而不爭  群而不黨 )"

주희(朱熹)는 이 구절을 "자긍심을 가진 군자는 남에게 굴복하지 않되 싸우려 들지 않고, 여러 군중과 함께 어울리되 편협된 무리를 지어 개인의 영리를 구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했다.

 

위정(爲政) 편에서는,

 "군자는 사람을 넓게 사귀되 패거리를 짓지 않고, 소인은 패거리를 지을 뿐 사람을 넓게 사귀지 않는다.(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라고 했다.

또 "군자는 인내할 줄 알아 사람과 싸우지 않고, 무리와 서로 화목하게 지내 사적 이익에 치우치지 않는다 ( 君子善于忍耐而不與人爭鬪  與衆相和而不偏私 )" 고도 했다.

 

자로(子路) 편에서는,

"군자는 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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