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여소인 - 君子與小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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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여소인 - 君子與小人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3.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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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군 / 어르신 자 / 더블 여 / 작을 소 / 사람 인 )

"학문과 덕행이 높고  행실이 바른 사람과 도량이 좁고 간사한 사람"을 말한다.

< 출 전 > 논어(論語)  이인(里仁) 편

  <논어> 이인(里仁) 편에,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하며, 군자는 형벌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를 생각한다.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恩 )"라고 했는데,

쉽게 말하자면, 

"군자는 자기 인격과 수양에 힘쓰고, 소인은 편하게 살 수 있는 곳만을 찾으며, 군자는 혹시라도 법에 접촉되지나 않을까 조심을 하는데, 소인은 누가 내게 특별한 호의를 보여주지나 않나 하고 기대를 한다."는 뜻이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해에 밝다.(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라고 했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결국 크게 나누어서 의리 관계와 이해관계로 구별될 수 있다. 군자는 정의를 위해서는 목숨마저 아까워하지 않는다. 소인은 자기 개인의 영달(榮達)을 위해서는 생명을 건 모험도 서슴지 않는다.

 

  술이(述而) 편에는,

"군자는 어느 경우나 태연자약하는데, 소인은 언제나 근심 걱정으로 지낸다.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라고 하였다. 군자는 자기 할 일만을 힘써할 뿐 그 밖의 것은 자연과 운명에 맡기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경우나 태연자약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인은 한 가지 욕심을 이루면 또 다른 것을 탐내고, 애써 얻은 다음에는 혹시 잃을까 조바심을 하기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 할 때가 없다. 

 

 안연(顔淵) 편에는,

'군자는 사람의 아름다운 것을 이룩해 주고, 반면 사람의 악한 것을 이룩하지 않으며, 소인은 이와 정반대다.(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反是 )'라고 했다.

 

자로(子路) 편에는,

 '군자는 태연하고 교만하지 않으며, 소인은 교만하고 태연하지 못하다.( 君子泰而不驕   小人驕而不泰 )'고 했다.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부귀한 사람 앞에 기가 죽지 않는 의젓한 태도를 말한다. 그것은 인격에서 풍기는 자연스러운 태도다.

 

위령공(衛靈公) 편에는, 

'군자는 자기에게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 구한다. (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고 했다.

 

중용(中庸) 에는,

 '군자는 쉬운 것에 처하면서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 일을 행하며 요행을 바란다.    ( 君子居易而俟命  小人行險以徼幸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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