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화뇌동 - 附和雷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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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화뇌동 - 附和雷同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6. 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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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을 부 / 응할 화 / 우레 뢰 / 같이할 동 )

  "우레소리에 맞추어 천지 만물이 함께 울린다"는 뜻으로, 자기 생각이나 주장 없이 덮어놓고 남의 의견에 동조한다는 말이다.

< 출 전 >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

 

  " 다른 사람

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인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지 말라.  옛 성현들의 행동을 모범으로 삼고, 선왕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

  또 <논어> 자로편에 있는 말이다.

 " 공자가 이르기를, 군자는 화이부동하고 소인은 동이불화한다. ( 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 곧 "군자는 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 말은, 군자는 의를 숭상하고 남을 자신처럼 생각하여 화합하지만, 소인은 이익만 따지므로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끼리 행동하여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부화뇌동"에서 원래 뇌동(雷同)이란 우레가 울리면 만물도 이에 따라 울린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도 않고 부화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며, 부화(附和)는 이후 첨가된 말이다.

 

"부화뇌동)은 줄여서 "뇌동"이라고도 한다.

 

  자신의 주체적인 의견과 객관적 기준을 도외시한 채 물질적 이해관계 또는 남의 주장이나 의견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경고하는 말로서, 소인배들의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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