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일신 - 時乃日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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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일신 - 時乃日新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2.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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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시 / 이어 내 / 날 일 / 새 신 )

 날로 날로 새롭게 발전한다.

     이 성어는 성공적인 치수(治水)로 임금에 오른 우(禹) 왕의 하(夏) 나라를 이은 상(商) 나라 재상 이윤(李尹)이 4대 태갑(太宗) 왕에게 탕(湯) 왕의 도덕정치를 계승발전하면 날로 새로워진다는 훈고(訓告)의 내용으로 그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지금 임금님께서는 새로이 하늘의 명(통치)을 행하시게 되셨으니, 오로지 왕의 덕을 새로이 하시어, 처음부터 끝이 오직 한결 같아야 날로 새로워지실 것입니다. ( 終始惟 一時乃日新 ). 관리를 임용하실 때는 오직 어질고 재능 있는 사람만을 등용하시며, 왕의 좌우 대신들은 그런 사람만을 두어야 합니다.

신하는 윗사람을 대신하여 덕을 행하고, 아래로 백성들을 위하여야 하며, 이런 일은 어렵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니, 서로 화합하며 오직 덕을 한결같이 하소서. 덕에는, 선에는 일정한 기준이 없으니 화합하며 한결같이 하여야 합니다.- - - - - "

 

    이윤은 탕왕을 도와 은나라를 세운 정치가이다. 본래 하나라 걸왕의 요리사였으니, 이윤의 현명함을 알아본 탕왕에게 중용되었다. 탕왕과 함께 걸왕을 토벌한 후, 은나라를 개국하고 왕도정치를 펼쳐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재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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