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소자약 - 談笑自若 ]
( 말씀 담 / 웃을 소 / 스스로 자 / 같을 약 ) "태연자약(泰然自若)하게 담소를 즐긴다"라는 뜻으로, 위험에 처해 있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지. 오서(吳書). 감영전(甘寧傳)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감영은 원래 장강(長江)의 해적 출신이었다. 후한 말 군웅이 할거할 때 처음에는 황조(黃祖) 밑에 들어갔는데, 후에 손권의 휘하가 되어 적벽대전 때에는 주유(周瑜)의 참모로 공을 세웠다. 그는 성격이 불같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지만, 지략과 용맹도 뛰어났다. 수전(水戰)에 약한 조조 군을 기습하여 예봉을 꺾은 이도 바로 감영이었다. 적벽대전에서 대패한 조조는 합비(合肥)에서 전열을 재정비하여 강동을 차지할 틈만 엿보고 있었다. 이에 오나라..
고사성어
2022. 7. 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