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발산기개세 - 力拔山氣蓋世 ]
( 힘 력 / 뽑을 발 / 뫼 산 / 기운 기 / 덮을 개 / 세상 세 ) "힘은 산을 뽑을 듯하고, 기상은 천하를 뒤덮을 만하다."라는 뜻으로, 용기와 기상이 월등하게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 항우본기 유방의 군대에 패해 쫓기던 항우의 군대는 해하(垓下)에 까지 몰렸다. 병사는 적고 군량마저 바닥이 났다. 유방의 군대는 몇 겹으로 항우의 군대를 포위했다. 그날 밤에 갑자기 한나라 진영에서 초나라의 민요가락이 사방에서 울려 퍼져 나왔다. 항우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차지한 것이 아닌가. 어떻게 적진에 초나라 사람이 저렇게도 많을 수 있는가?" 그날 밤 항우는 장막에 앉아 술을 마셨다. 옆에는 항상 그를 따르던 우미인(虞美人)과 그가 늘 타..
고사성어
2024. 7. 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