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금구복명 - 金甌覆名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4. 17. 09:50
본문
( 쇠 금 / 사발 구 / 뒤집을 복 / 이름 명 )
"금칠을 한 사발로 이름을 가려 놓았다"는 뜻으로, 새로 재상을 임명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유사어> 금구명상(金甌命相)
< 출 전 > 신당서(新唐書) / 최림전(崔琳傳)
이 말은 당(唐) 나라의 현종이 재상을 임명하면서 한 행위에서 유래한다.
현종(玄宗)이 재상을 임명하면서 최림 등의 이름을 써서 금사발로 덮어 놓았는데(覆以金甌), 마침 돌아온 태자에게 물었다.
"여기에 재상의 이름을 써놓았다. 너는 알 수 있겠느냐? 알아맞히면 술을 내리겠다."
태자가 대답했다.
'최림은 아니며, 노종원이 아닙니까?(非崔琳 盧從願乎)'
현종이 말했다.
'맞았다(然)'
현종은 태자에게 술을 내렸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