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랑거철 - 螳螂拒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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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랑거철 - 螳螂拒轍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7.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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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 당 / 사마귀 랑 / 막을 거 / 수레바퀴자국 철 )

" 사마귀가 앞발로 수레바퀴를 버티어 막는다"라는 뜻으로, 자기 기량도 모르고 강적에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어>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지력(螳螂之力), 당비당거(螳臂當車)

< 출 전 >   한시외전(韓詩外傳) 

 춘추시대  때 제(齊)나라 장공(莊公)이  어느 날 수레를 타고 사냥터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도중에 웬 벌레 한 마리가  앞발을 도끼처럼 휘두르며 수레바퀴를 칠 듯이 덤벼드는 것이었다. (螳螂車轍)

 

" 어허, 기세가 대단한 놈이로군. 저건 무슨 벌레인가?"   마부가 대답하였다.

" 저 놈은 사마귀라는 벌레 입니다. 놈은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았지 후퇴하는 것을 모릅니다.(知進而不知却)  그래서 자기 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저렇게 덤벼드는 것이지요."

 

 그러자 장공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비록  작은 벌레이긴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천하의 용감한 병사가 되었을 것이다.  미물이긴 하지만 용기가 가상하니 수레를 돌려 가도록 하라."

 

 신하는 장공의 말에 따라 사마귀를 비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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