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여모 - 德輶 如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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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여모 - 德輶 如毛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7.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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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덕 / 가벼울 유 / 같을 여 / 털 모 )

" 덕은 터럭과 같이 가볍다"라는 뜻으로, 도덕을 실행하는 것은 가벼운 털을 드는 것처럼 용이한 일이다.

< 출 전 > 시경(詩經)

얼핏 듣기에 덕이 깃털처럼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같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렇지가 않다. 깃털은 가벼워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더욱 마음을 써서 소중히 간직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순자(荀子)는 이에 대해서 "적미(積微)"라는 말을 사용했다. 적미는 날마다 깃털처럼 작은 덕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시경>  대아(大雅)에 있는 말이다.

 "덕이 터럭같이 가벼우면 올바른 일을 하는 백성이 드물다.(德輶如毛民鮮克擧)"

 

 이것은 가벼운 입놀림을 경계한 것이다. 근신(勤愼)하면 입을 가볍게 놀리지 않게 된다. 맹자는 쉽게 대답하는 말은 믿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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