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부지망 - 萬夫之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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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부지망 - 萬夫之望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10.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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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만 만 / 사내 부 / 갈 지 / 바랄 망 )

" 모든 사람이 우러러 받든다"는 뜻으로, 소망이나 일 따위를 말한다.

< 출 전 > 주역(周易). 계사하전(繫辭下傳)

 '공자가 말했다.

기미(幾微 : 낌새)를 알아채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다. 

군자는 윗사람을 사귈 때는 아부하지 않으며 아랫사람을 사귈 때는 몸을 더럽히지 않는다. 기미라고 하는 것은 사물의 움직임이 극히 미세한 징조로서 거기에는 이미 길흉(吉凶)의 단서가 먼저 드러나는 것이다. 군자는 미세한 징조를 보면 당장에 일어난다. 하루 종일 기다리지 않는 것이다.

 

주역에

"의지가 돌보다도 단단하다. 종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이 마음이 한결같으면 길하리라고 하였다. 마음이 돌같이 단단하다. 어찌 종일까지 기다릴 것인가. 그 과단성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군자는 미세한 것도 알고 드러난 것도 알며 유순한 것도 알고 굳셈도 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받드는 것이다 ( 君子知微知彰  知柔知剛  萬夫之望 )'

 

 일의 낌새를 알아차리는 데 대하여 군자와 소인의 차이를 나타낸 구절이다.

 

군자는 일의 작은 기미를 미리 알아서 판단하고 작정하여 스스로 적당한 조처를 취하는 능력을 가졌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받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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