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장 - 無盡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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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 - 無盡藏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1.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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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을 무 / 다할 진 / 감출 장 )

" 물건이나 지식을 습득한 것이 너무 많아 바닥이 나지 않는다.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심(慈悲心)을 비유하는 말인데 지금은 다양하게 쓰인다.

< 출 전 > 대장법수(大藏法數). 무진장하(無盡藏下)

 장(藏)이라는 것은 포함하고 융성한다는 것이다.

이 열 가지의 장은 곧 화엄회상에서 공덕림 보살이 여러 보살들을 위해 연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모두 일체 불법의 문으로 들어가서 한량없는 진리를 성취하고 모든 중생들에게 두루 이익이 되도록 하여 각각 그들의 능력에 따라 다함없는 법의 바다를 포함하고 융성하고자 하였다.

때문에 그 이름을 일러서 무진장이라고 할 수 있다. ( 故能名謂無盡藏也 ).

 

이처럼 무진장은 원래 불가에서 덕성이 한량없는 것을 비유한 말이었는데, 오늘날에는 단위로 계량화할 수 없는 많은 물량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 유마힐경 (維摩詰經) 보살품 (菩薩品) > 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불성은 넓고 크고 무궁하며, 신묘한 작용이 끝이 없으니, 이를 일러 무진장이라 한다. ( 佛性廣大無窮. 妙用無邊.  謂之無盡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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