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도어맹 - 問道於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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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도어맹 - 問道於盲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1.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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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문 / 길 도 / 어조사 어 / 눈멀 맹 )

" 맹인에게 길을 묻다"라는 뜻으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물건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에 대해 묻는 어리석은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 출 전 > 한유(韓劉) / 답진생서(答陳生書)

 

 " 그대는 빨리 교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하기 위해 질문에 대답할 만한 사람이 못 되는 나 한유(韓愈)를 찾아와서 물었다. 이것은 이른바 귀머거리에게 듣는 것을 빌리고 눈먼 사람에게 길을 구하는 것이다. 비록 청이 간절하며 부지런히 가르침을 받으려 하지만 답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 足下求速化之術.  不於其人.  乃以訪愈.  是所謂借聽於聾.  求道於盲.  雖其請之勸勸之云云.  未有見其得者也.)"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인 한유의 <답진생서 答陳生書 >의 일부로, 의문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은 마치 귀머거리에게 소리에 대해 묻고 소경에게 길을 묻는 것과 같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이 글의 "구도어맹(求道於盲)"에서 "문도어맹(問道於盲)"이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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