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발삼천장 - 白髮三千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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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삼천장 - 白髮三千丈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4. 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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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백 / 터럭 발 / 석 삼 / 일천 천 / 길이 장 )

" 흰 머리털이 삼천 길 "이란 뜻으로, 매우 늙었음을 탄식하는 말이다.

< 출 전 > 이백(李白). 추포가(秋浦歌)

  이 시구는 이백의 연작시 < 추포가 > 17수 중 15번째 작품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추포는 오늘날의 안휘성 귀지현 서남쪽에 있는 둘레가 40킬로미터에 폭이 16킬로미터쯤 되는 호수이다.

 

흰 머리털이 무려 삼천 길

근심에 지쳐 이렇게 길어졌나.

모르겠네 밝은 거울 속에서는

어디서 가을 서리를 얻었던고.

 

白髮三千丈   ( 백발삼천장 )

綠愁社箇丈   ( 녹수사개장 )

不知明鏡裏   ( 부지명경리 )

何處得秋霜   ( 하처득추상 )

 

 --   이백(李白).추포가 (秋浦歌) --

 

이 시는 만년에 귀양에서 풀려난 이백이 추포에 와서 거울에 비친 늙어 버린 자기 모습을 보고 쓴 연작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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