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단법석 - 野壇法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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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단법석 - 野壇法席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5. 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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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 야 / 단 단 / 법 법 / 자리 석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아주 시끄럽고 떠들썩하다.

    야단(野壇)이란 야외에 세운 단이란 뜻이고, 법석(法席)은 불법을 펴는 자리라는 뜻이다.

  즉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이다.  법당이 비좁아 많은 신도들을 다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에 야외에 단을 펴고 설법을 듣고자 하는 것이다.  그만큼 말씀을 듣고자 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석가모니께서 야외에 단을 펴고 설법을 할 때면 항상 많은 신도들이 운집(雲集)했는데,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셨을 때는 무려 3백만 명이나 모였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면 아무래도 질서가 흐트러지고 시끌벅적하며 어수선해질 수밖에 없다. 

경황이나 질서가 없고 시끌벅쩍한 상태를 가리켜 비유적으로 쓰던 말이 일반화되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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