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매지갈 - 望梅止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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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매지갈 - 望梅止渴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11.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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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랄 망 / 매화 매 / 그칠 지 / 목마를 갈 )

 " 매화나무 열매라는 소리만 듣고도 입에 신물이 돌아 갈증을 던다"라는 뜻으로, 공상을 통해 위안거리를 삼거나 빈말로 남의 욕구를 충족시켜 남에게 희망을 줄 뿐 실제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 출 전 > 세설신어(世說新語) 가귤편(假橘篇)

원래 매실은 신맛이 돌기 때문에 그 소리만 듣고도 입에 침이 돈다고 한다.

 

어느 날, 위무제 조조(曺操)가 군사들을 거느리고 행군하는데 날씨는 무덥고 식수는 바닥나 병졸들을 거느리고 행군하는데 날씨는 무덥고 식수는 바닥나 병졸들은 기진맥진하여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때 조조는 문득 기발한 생각이 떠올라 군사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 자 산 너머에 매실 밭이 있으니 우리 어서 가서 시큼하고 달콤한 매실 열매를 실컷 따먹고 갈증을 풀기로 하자 ! "

 

 이에 병사들은 매화나무 열매라는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돌면서 정신을 차려 계속 진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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