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리에 어긋나게 스스로를 높이고 크게 여긴다"라는 뜻으로, 스스로 잘난 체하고 우쭐대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을 말한다.
<유사어> 야랑자대(夜郞自大)
< 출 전 > 후한서 마원전(馬援傳)
마원(馬援)은 무릉(섬서성)사람으로 유수(劉秀:광무제)가 낙양에서 즉위하여 후한을 세웠을 때 농서(감수성)에서 장순과 외효의 부하로 있으면서 수덕 장군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다.
그때 공손술(公孫述)도 성도(成都)에서 황제를 칭하였는데, 외효는 마원더러 먼저 성도에 가서 형편을 알아보라고 하였다. 마원은 공손술과 같은 고향 사람인지라 공손술이 자기를 반겨 맞아 주리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그는 단상에 높이 앉아 거드름을 피우면서 마원을 쌀쌀하게 맞이하는 것이었다.
그런 데다 한동안 시간이 지나자 공손술은 황제의 신분으로 마원에게 벼슬을 내리고 관복을 하사하였다. 이에 노한 마원은 무릉에 돌아와서 외효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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