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구과극 - 白駒過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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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구과극 - 白駒過隙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4.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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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백 / 말 구 / 지날 과 / 틈 극 )

  " 흰 말이 문틈으로 휙 달려 지나간다 "는 뜻으로,  세월이 빨리 흐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출 전 > 장자. 지북유편 / 사기. 유후세가

 < 장자 > 지북유편에 있는 말이다.

 " 사람이 천지 사이에서 사는 것은 흰 말이 빈 틈새를 달려 지나가는 것과 같이 순간일 뿐이다.(人生天地之間. 若白駒之過 隙.) 모든 것들은 물이 솟아나듯 문득 생겨났다가 물이 흘러가듯이 아득하게 사라져 간다. 일단 변화해서 생겨났다가 다시 변화해서 죽는 것이다."

 

또 <사기>. 유후세가에도 이런 말이 있다.

  "인생의 한 세상은 마치 흰 말이 달려가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처럼 순식간이다. 어찌 스스로 괴로워하는 것이 이와 같음에 이르겠는가 (人生一世間. 如白駒過隙. 何至自苦如批乎)"

 

생물은 이를 슬퍼하고 사람들도 애달파한다. 죽음이란 화살이 활통을 빠져나가고 칼이 칼집에서 빠져나가는 것처럼 분주하고 완연하니 혼백이 장차 가려고 하면 몸도 이를 따르는 법이다.

 이 얼마나 거대한 돌아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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