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중지간 - 伯仲之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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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중지간 - 伯仲之間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5.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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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 백 / 가운데 중 / 갈 지 / 사이 간 )

"첫째 형과 둘째 형 사이"란 뜻으로, 세력이 엇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어>  백중지세 ( 伯仲之勢 )

< 출 전 > 조비(曺丕). 전론(典論)

  " 문인들이 서로 경시한 것은 옛날부터 그러했다.  부의(傅毅)가 반고(班固)에게는 백중지간일 뿐이다. (文人相輕. 自古而然. 傳毅之於班固. 伯仲之間耳.)

 

조비의 전론에 나오는 말로, 후한(後漢)의 문장가 부의와 반고의 문제(文才)가 엇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뜻이다.

  부의는 후한 장제(章帝) 때 반고와 함께 난대영사(蘭臺令史)를 지냈다. 난대영사란 궁중 장서를 보관하던 난대를 관장하는 관직이다. 반고는 후한 초기의 문학가이자 역사가로 <한서 漢書>를 지었다.

 

  고대 중국에서 서민들이 아들을 낳으면 일반적으로 백(伯), 중(仲), 숙(叔), 계(系)의 순서에 따라 자를 붙였다. 

예를 들면 한고조 유방은 유계(劉系)로, 우리말로 하면 '유 막내' 혹은 '유 넷째' 정도의 호칭이다. 유방의 형은 '유 둘째'라는 뜻이 유중(劉仲)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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