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원이덕 - 報怨以德 ]

( 갚을 보 / 원망할 원 / 써 이 / 큰 덕 )

" 덕을 베풀어 원한을 갚다."라는 뜻으로,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않고, 오히려 덕을 베푸는 것을 말한다.

< 출 전 > 노자. 63장

작위(無爲)가 없음을 행하고, 일이 없음(無事)을 일삼으며, 맛이 없음(無味)을 맛본다.  크던 작든, 많든 적든 간에 원한이 있으면 덕으로 갚아라.

 어려움을 꾀할 때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큼을 할 때에는 사소한 것부터 살핀다.

 천하에 아무리 어려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쉬운 것에서부터 만들어지며,  천하에 아무리 큰 일일지라도 반드시 사소한 것에서부터 만들어진다.

 

 때문에 성인은 끝내 큰 일을 하지 않으니, 그리하여 능히 큰일을 이룬다.

 무릇 가볍게 승낙하는 일에는 반드시 믿음이 적고, 쉬워 보이는 일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도 많게 마련이다.

 

 때문에 성인은 오히려 어렵게 여기는 것이니, 그리하여 끝내 어려움이 없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