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견다괴 - 少見多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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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견다괴 - 少見多怪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12. 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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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을 소 / 볼 견 / 많을 다 / 괴이할 괴 )

 본 것이 적으면 괴이한 일이 많다"라는 뜻으로, 견문이 적음을 비웃는 말이다.

< 출 전 > 홍명집(弘明集)

 

옛날에 어떤 사람이 낙타를 처음 보았다. " 아니 저 말을 보시구려.  말잔등이 저렇게 부었으니 웬일입니까?"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알고 보니 그는 낙타를 처음 보는 사람으로 낙타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에 뒷날 후한 사람 모융(牟融)이 이 일을 가리켜 자신의 자신의 < 이혹론(理惑論) >이라는  글에서 "본 것이 적기 때문에 괴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많다. 낙타를 보았으면서도 말 등에  혹이 났다고 말한 것이었다. ( 少所見.  多所怪.  睹駱駝.  言馬 腫背. )"라고 하였다.

 

이 성어는 <포박자(抱朴子) 신선(神仙)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 무릇 본 것이 적으면 괴이한 것이 많게 마련이니, 이는 세상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 夫所見.少則少怪多.  世之常也) "라는 말도 있다.

 

  여기에서 소견다괴라는 성어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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