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화불상용 - 水火不相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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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불상용 - 水火不相容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1. 2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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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수 / 불 화 / 아닐 불 / 서로 상 / 용납할 용 )

" 물과 불은 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두 사물이 융합할 수 없거나,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다르거나 화목하지 못해 서로 화합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어> 수화불용 (水火不用)

< 출 전 > 왕부. 잠부론  /  삼국지. 촉지

후한 말기 철학가 왕부(王府)는 그의 잠부론(潛夫論)에서 사악(邪惡)과 정도(正道)는 서로 상극이라고 했다.

    " 사악함과 올바름의 차이는 마치 물과 불의 관계와 같아서 함께 근원을 두지 못하고 더불어 성행할 수도 없는 것이다. ( 邪之與正.  猶水與火.  不同源.  不得幷盛 ) 

 

" 삼국지.촉지.위연전"에서는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장군 위연은 성격이 오만하여 모두가 그를 피하였는데, 오직 장사(長史)인 양의만은 그에게 너그럽지 않았다.

위연은 양의의 이런 태도에 대해 매우 화를 냈는데 위연(魏延)과 양의(楊儀) 두 사람의 관계를 가리켜 "물과 불의 관계와 같다"는 말에서 유여수화(有如水火)"라고 했는데 수화불용이라고도 한다. ( 惟楊儀不假借延. 延以爲至忿.  有如水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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