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이계일 - 夜以繼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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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이계일 - 夜以繼日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5. 1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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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야 / 써 이 / 이을 계 / 날 일 )

 밤을 지새우면서 그 다음 날까지 계속해서 일을 한다는 뜻으로, 아주 열심히 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출 전 >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

  <맹자> 이루하 "주공사겸삼왕장(周公思兼三王章)"에 있는 말이다.

  맹자가 말했다. 

" 우(禹) 임금은 좋은 술을 싫어하고, 선한 말을 좋아하였다.  탕왕(湯王)은 중도를 지키고 어진 사란을 등용하는 데에는 출신을 따지지 않았다. 문왕 (文王)은 백성을 보기를 다친 사람 대하듯 하였고, 도(道)를 보기를 아직 보지 못한 듯이 하였다. 

 

무왕(武王)은 가까운 사람을 특별히 친숙하게 대하지 않고, 멀리 잇는 사람을 잊지 않았다. 주공은 위 세 왕의 좋은 점을 모두 갖추어 네 가지 일에 베풀려고 하였다.  그 가운데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으면 세 왕들을 우러러 생각함에 밤을 새워하였다. ( 其有不合者  仰而思之  夜而繼日 )"

 

  주공이 선대 세 왕의 장점을 취해 그것을 현실정치에 적용하고자 밤을 세워 가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는 것을 이른 대목이다.  이처럼 밤잠도 자지 않을 정도로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을 일러 "야이계일":이라고 한다. 

일이계야(日以繼夜)로도 쓰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부단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과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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