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어득수 - 如魚得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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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어득수 - 如魚得水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6. 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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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을 여 / 물고기 어 / 얻을 득 / 물 수 )

"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하다"라는 뜻으로, 사람을 제대로 만났거나 환경이 자기에게 알맞은 것을 의미한다.

< 출 전 > 삼국지. 촉지. 제갈량전.

   제갈량은 처음에는 은거 생활을 하면서 한가로이 지내다가 유비가 몸소 세 번이나 찾아와서 부탁하자 그제야 유비를 만나 시국을 분석하고 천하를 얻을 대계를 제출하였다.  이때부터 유비는 제갈공명을 극진히 대해 주었는데, 유비 수하의 장군인 관우와 장비 등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에 유비는 그들에게 이렇게 타일렀다.

 

  " 내가 공명을 얻은 것은 고기가 물을 얻은 격이니 그대들은 더 말하지 말라.( 孤之有孔明  猶如魚之有水也  願諸君勿復言 )"

 

   바로 유비의 이 말에서 여어득수라는 성어가 나왔다.  때로 정치가와 백성들의 관계가 친밀한 것을 가리켜 어수지정( 魚水之情)  또는 어수심정(魚水深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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