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연지필 - 如椽之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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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연지필 - 如椽之筆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6. 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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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을 여 / 서까래 연 / 갈 지 / 붓 필 )

" 서까래 같은 필력(筆力) "이란 뜻으로, 글재주가 뛰어난 것을 일컫는 말이다.

< 출 전 > 진서. 왕도전 

   진무제(晉武帝) 때 왕순(王珣)이라는 문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 신선을 만나 지붕의 서까래처럼 굵고 큰 붓을 선물로 받은 일이 있었다.  꿈에서 깨어난 왕순은 이상하게 생각하던 끝에 "아마도 장차 내가 큰 문장가가 될 모양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그 후 무제가 승하하자 조의문 같은 일체 문장을 모두 왕순에게 쓰라고 했는데, 이때 쓴 글은 하나같이 명문이었다고 한다. 이래서 글재주가 뛰어난 것을 일러 여연(如椽) 또는 대필여연(大筆如椽), 여연지필이라고 하게 되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설 속에는 이 같은 이야기가 비일비재 (非一非再)하다.

   이백 (李白)도 소년 시절에 붓끝에 꽃이 피는 꿈을 꾼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몽필생화(夢筆生花).생화지필(生花之筆).생화묘필(生花妙筆).등의 성어로 글재주가 있는 사람 또는 명문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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